산항육해한국주식회사 개소식 참석, 한-중 물류 확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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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의원, 中 산둥성 산하 국유기업 해외법인
“평택과 산둥성 간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 되길 기대”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경기 평택시을)은 지난 8일(목), 평택에 설립된 산항육해한국주식회사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산둥성 정부, 평택해양수산청, 평택상공회의소, 양국 물류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설명회와 현판식을 진행했다.
산항육해한국주식회사는 중국 산둥성 정부 산하 국유 물류기업인 산동항구그룹이 평택에 설립한 전략적 해외법인이다. 산동항구그룹은 칭다오항, 옌타이항 등 중국 북부 핵심 항만을 총괄하고 있으며, 2024년 연간 화물 처리량 6억 9천만 톤, 컨테이너 물동량 3,217만 TEU를 기록한 중국 대표 항만 운영사 중 하나다.
산둥성은 다수의 대형 항만과 1억 명이 넘는 내수 시장을 갖춘 해상 물류의 거점 지역으로, 2023년 기준 우리나라와의 교역 규모는 약 421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평택항은 연간 약 82만 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며, 이 중 약 80%가 중국과의 교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산동항구그룹의 평택 진출은 평택항의 지리적·산업적 강점을 높이 평가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병진 의원은 “이번 현판식이 평택항과 산둥성 간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평택항이 한중 간 물류의 거점에서 더 나아가 동북아 공급망을 연결하는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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