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부동·역지사지·구동존이’를 주제로 7차 강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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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주요 현안 대외정책 세미나’ 개최
박재우 교수, 루쉰을 통해 본 인문학적 관점에서 한중 관계 해석 제시
이병진 의원, “인문학적 통찰 있는 실용외교로 한중 관계 열어야”
국회 APEC지원특위·농해수위 소속 이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시을)은 26일(목)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한중 주요 현안 대외정책 세미나」 7차 강의를 개최했다.
「한중 주요 현안 대외정책 세미나」는 급변하는 외교·안보 환경 속에서 국회의 정책 대응력과 대중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병진 의원이 주최하는 세미나 시리즈다. 작년부터 국내 중국 정치·외교·문화 분야의 석학들을 초청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7차 강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중국 교육부 장강학자 석좌교수인 박재우 교수가 연단에 섰다. 박 교수는 '한중 관계의 길: 화이부동(和而不同)·역지사지(易地思之)·구동존이(求同存異)'를 주제로, 루쉰의 저작과 박재우 교수의 기고문을 중심으로 한중 관계를 바라보는 인문학적 해석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미나에는 더불어민주당 권향엽·맹성규·문대림·민병덕·서삼석·안규백·어기구·이광희·이연희·이재관·이훈기·정을호 의원 등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의 장을 함께했다.
박재우 교수는 “한중 관계는 화이부동, 역지사지, 구동존이의 열린 자세로 교류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외교는 정책을 넘어 상호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이병진 의원은 "대학 시절 은사이자 중국 인문학 연구의 권위자인 박재우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문화적 관점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시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단기적 대응을 넘어 인문학적 통찰이 있는 실용외교로 한중 관계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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