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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고 발생해도 회수는 나 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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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0-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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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에 불과, 2529억은 회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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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 병)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의 잦은 금융사고에도 불구하고, 사고 금액의 회수율은 9.1%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현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권 금융사고 및 회수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48월까지 은행권에서 발생한 횡령·유용·배임 사고는 총 190건에 달하고, 사고 금액은 총 2781468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금융사고 건수 190건 중 횡령·유용 사고가 155건으로 총 16883690만원, 배임 사고가 35건으로 1093990만원이었다. 이 중 회수된 금액은 전체 사고금액의 9.1%2518470만원에 불과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사고금액 6558470만원 중 0.7%43110만원만 회수했고, 농협은행은 3665040만원 중 2.3%85390만원, 우리은행은 9272400만원 중 3.1%287900만원만 회수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896500만원 중 63.3%567500만원, 신한은행은 138160만원 중 95.8%132420만원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경남은행은 6015830만원의 많은 사고금액에도 불구하고, 회수율은 0.1%7250만원에 불과했다. 아이앰뱅크는 1369880만원 중 58.7%804310만원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정 의원은 은행들의 잦은 금융 사고와 낮은 회수율에 대해 막대한 규모의 금융사고금액 대비 낮은 회수율을 결국 금융 소비자에게 비용으로 전가 되는 결과를 낳는다라면서 금융 사고가 발생하면 은행 차원의 고소,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도 필요하지만, 금융 당국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사고 금액 회수를 독려·관리해야 하고, 회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상호 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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