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승절 80주년 공식 초청 방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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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면담,
양국간 실질 협력 방안 논의
양국 발전을 위한 성숙한 한중 관계 도모해 나갈 것”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홍기원 의원(평택갑,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의 중국 베이징 공식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중국은 매년 9월 3일을 전승절로 지정해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를 기념하고 있다. 10주년 단위로는 대규모 기념행사가 열리며, 올해는 전승 80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하는 등 국제적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방중은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국회 한중의원연맹 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동행했다. 홍기원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한중의원연맹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홍 의원은 이번 방중에서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한중 양국간 실질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고 밝혔다.
중국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자오러지 상무위원장, 최고행정기관인 국무원의 딩쉐샹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경주 APEC 계기 시진핑 주석 방한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인적·문화 교류 확대 ▲서해 구조물 설치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아울러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정리한 문서도 전달됐다.
방중단은 우리에게도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기념하며 독립운동 사적지인 삼패자 화원을 찾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기리기도 했다.
이후에는 김철남 선생, 김산 선생, 김동진 선생, 한낙연 선생의 후손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독립운동 사적지 발굴과 기념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홍기원 의원은 “우리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한중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고위급 교류 확대로 양국 발전을 위한 성숙한 한중 관계를 도모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상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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