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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산하기관 대상 사이버 공격 시도 4년새 4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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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10-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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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및 산하기관, 철저한 대비로 피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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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관 대상 사이버 공격 시도 11,187건 기록

4배 가까이 증가...올해도 8월까지 2,700여 건

 

최근 통일부와 그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제출받은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와 그 산하기관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도는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11,187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11,05620221,25520231,98220244,167건을 기록, 지난 4년간 사이버 공격은 약 4배가 증가했고, 올해도 8월까지 총 2,727건의 사이버 공격이 탐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별로는 통일부에 대한 공격이 2021338건에서 20241,068건으로 3.1배가 늘었고, 남북하나재단에 대한 공격은 2021250건에서 2024608건으로 2.4배가 늘어났다.

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2021468건에서 20242,491건으로 5.3배가 늘어 기관들 중 공격 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통일부 및 산하기관을 상대로 하는 사이버 공격에 사용된 국가별 IP는 미국이 총 2,581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1676), 국내(902) 순으로 많았다. 다만 통일부는 사이버 공격 시 해커가 여러 경유지 IP를 활용해 공격을 시도하기 때문에, 정확한 IP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 통일부는 현재 국가 사이버안보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소속·산하기관에 대한 해킹 등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통일부와 산하기관들을 상대로 하는 사이버 공격 시도 횟수가 폭증하고 있는 만큼, 향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홍기원 의원은 최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해킹 사례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에서 국가기관이라고 해서 해킹 안전지대에 있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일부와 산하기관에 대한 해킹은 국가안보 위기와 직결된다라면서 각 기관은 앞으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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