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해경, ‘괜찮겠지!’ 가을철 레저 보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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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항해를 위한 출항 전 점검은 필수
가을로 접어들면서 바다 낚시와 수상레저활동 등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레저 보트 등 선박들이 기관 고장 등 사고가 빈번해 출항 전 엔진 등의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9월 마지막 주인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평택 해경 관할 해역에서 7건의 레저 보트 사고와 그 외 응급 환자 이송 등 사고가 발생에 긴급 구조했다.
특히 7건의 레저 보트 사고 중 출항 전 점검하지 않은 채 출항해 연료 고갈, 배터리 방전 등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부주의한 항해로 암초에 충돌하는 사고로 예인 되는 레저 보트가 대부분을 차지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평택 해경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기관 고장 등 24건의 레저 보트 사고가 발생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50건이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9월 한 달간 24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체 사고의 48%를 차지하며 대부분 출항 전 점검하지 않은 채 정비 불량으로 생기는 사고가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택 해경은 앞으로 바다 낚시 등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사고 또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평택 해경은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로 표류 시 파도, 암초에 의해 충돌·전복·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한 수상 레저 활동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가을철 모터 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해 바다에서 레저 활동을 할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출항 전 엔진, 배터리 등을 꼭 점검해 달라.”고 당부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가까운 해양 경찰로 신고해 달라.”말했다.
한상호 기자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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