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후견 지원사업, 1호 후견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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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치매 환자 공공 후견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공공후견 사업을 통해 법원의 심판 청구를 지원 받은 첫 치매 공공 후견인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치매 환자 공공 후견 지원 사업은 치매로 인해 사무 처리 능력이 결여되거나 의사 결정 능력이 저하된 치매 환자가 자력으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기본적인 일상생활의 영위를 보장하기 위해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법적인 절차 및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후견인 선임으로 피후견 치매어르신은 △공공 기관 서류 발급 및 대리 신청 △통장, 사회보장연금 등 자산 관리 △사회 복지서비스 신청 및 변경 △병원 진료 및 약 처방 의료서비스 이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결정 및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공공후견인의 활동은 후견 활동 보고서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 등 법원과 평택치매안심센터의 관리·감독하에 이루어진다.
후견인으로 선임된 문OO 씨는 “치매 어르신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공공 후견 사업은 치매 어르신의 법적, 경제적 권리를 책임져 줄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의 하나로, 이번 후견인 선임으로 치매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후견인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공공후견 사업 관련 제보 및 상담은 전화(031-8024-4403)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상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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