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여자 프로바둑‘평택 브레인시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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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한국 여자 바둑 리그가 전반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의 여자 프로바둑팀 평택 브레인시티팀이 홈그라운드로 치룬 평택 투어에서 리그 단독 선두를 확보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지난 15일 경기 평택시 마린센터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6라운드 1경기에서 H2 DREAM 삼척에 2-1로 승리하며 리그 1위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에서 평택 브레인시티는 김주아 3단이 가장 먼저 팀의 승기를 잡은데 이어 주장 스미레 3단이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전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특히 주장인 스미레 3단은 이번 시즌 6전 전승을 기록하며 팀의 단독 1위(5승 1패)를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평택 브레인시티팀의 활약에 힘입어 브레인시티 산업단지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의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146만평) 규모에 산업‧연구‧의료‧주거‧대학 등 정주여건을 갖춘 첨단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팀이 선두권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팀원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남은 경기도 여러분의 기량과 잠재력을 믿고 당당하게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총 56경기 168대국)로 순위를 가리고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한다 평택 브레인시티팀은 오는 8월 23일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상호 기자 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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