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 공사 준공
페이지 정보
본문
지하 보도와 캐노피를 철거하고 횡단보도 설치를 결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월에 ‘지산사거리(송북지하보도) 교통 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 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송북 지하 보도는 1991년에 길이 20m, 폭 8m로 지산동 1210번지 일원에 설치됐다. 설치된 지 30년 이상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고, 계단 경사도가 높아 일반인은 물론 장애인, 노약자 등이 지하로 횡단하기가 어려워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 민원을 제기했었다.
평택시는 엘리베이터 설치 등 지하보도 존치 방안에 대해 검토했으나, 주민설명회 개최와 평택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과 함께 검토해 최종적으로 지하 보도와 캐노피를 철거하고 횡단보도 설치를 결정했다.
평택시는 2022년에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지하보도 철거와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하보도 내 급경사 계단 및 출입구 캐노피 등이 사라져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예방 및 도시미관이 한층 개선됐다.
지역주민들은 “지하보도와 캐노피 철거로 시야도 환하게 트이고 보행이 쉽게 바뀌어 매우 만족한다”라고 전했으며, 평택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후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상호 ptmnews@naver.com
#평택매일 #평택시 #ptn뉴스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설치 #
- 이전글전기자동차 화재 진압훈련 실시 24.09.26
- 다음글‘존엄사(Well-dying) 문화조성’ 프로그램 운영 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