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 금융기관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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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서장 장정진)는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 범행 수법이 다양화·지능화됨에 따라 예방 책 마련이 시급해진 만큼 보이스피싱 범죄를 가장 먼저 접하는 금융기관들이 피해 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고, 최근 보이스피싱 사례, 신종 수법 등 보이스피싱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자 8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3일간 평택시 소재 72개 금융기관의 지점장 등을 대상으로 업무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국민은행 등 제1금융권 22개지점, 농협 등 제2금융권 46개지점, 우체국 등 4개지점 총 평택시 관내 72개의 평택지역 대부분의 금융기관 지점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범죄로 평택 내 피해 발생 건 수는
23년 229건 발생, 피해액은 총 45억6700여만원,
22년 389건 발생, 피해액은 총 100억5900여만원,
21년 390건 발생, 피해액은 총 97억5000여만원으로
최근 3년 동안 발생 건 수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시민들의 재산상 손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범죄를 막기 위해 그동안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112신고로 사전에 피해를 방지하고 예방에 도움을 준 NH농협 은행 지점장 총 15명에 대해서 감사장을 수여하였다.이번 간담회에서 평택권 금융기관과 업무 협약도 추진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도화되는 전화 금융사기 사례 분석 및 대응 방안 공유 ▵은행 영업점 내 범죄 의심 거래 발견 시 원스톱 신고 프로세스 구축 ▵보이스피싱 피해자 보호를 위한 홍보 캠페인 진행 ▵기타 금융 분야 범죄 예방 등 양 기관의 보이스피싱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금융기관 참석자들은 “은행에서 고액 현금인출 시 경찰통보 의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으나, 경찰에서 먼저 업무협약식과 최근 보이스피싱의 범죄사례, 예방방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줘 감사하다” 그리고 “시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경찰이 한발 더 나서 은행에 도착하고, 보이스피싱 범죄의 혐의 등을 판단해주는 노력에 감사하고, 이러한 경찰 금융기관 간의 노력이 시민(예금주)들의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면 금융기관과 경찰의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장정진 평택서장은 “최근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지능화 되고, 날로 치밀해져 서민들의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경찰과 금융기관이 힘을 합쳐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민이 곧 경찰이고, 경찰이 곧 시민이며, 양 기관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서로 협력하여 안심사회구현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 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한상호 기자 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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