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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및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이상길)는 7월 3일(목) 오후 1시 30분,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실에서 지역작가 조명전 《김흥수의 시詩》 개최 및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평택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지역작가 조명전 《김흥수의 시詩》 전시와 관련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김흥수 작가는 평택 미술사의 태동기를 이끈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평택 지역에서 미술교사와 창작자로 활동해오며 지역 미술의 계보 형성에 기여하고, 구상작품에서 추상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를 일구어왔다. 특히 김흥수 작가는 1966년에서 1979년까지 대한민국미술전람회(문화공보부 주최)에서 여러 차례 입선하고, 1978년 목우회 공모전(목우회 주최)에서 대상을 받는 등 작가로서의 기량을 입증해왔다.

김흥수 작가는 지난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 총 82점을 기증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DIMA아트센터에서 김흥수 작가 회고전을 3차례 전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평택시문화재단에서 지역작가 조명전 《김흥수의 시詩》를 통해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김흥수 작가의 예술세계를 지역 내에 널리 알리고 평택 미술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

(재)평택시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 기간 동안 작품 보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전시 관련 행사 및 운영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김흥수 작가의 예술 세계와 가치를 평택 지역에 널리 알리고, 이번 협력이 향후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소중한 예술적 자산을 평택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함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평택과 안성 지역 간의 예술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 《김흥수의 시詩》는 모든 부분이 무료로 운영되며, 15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031-8053-3517번으로 예약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하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평택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031-8053-3517)

한상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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