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도서관, 출판플랫폼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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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업의 기억 & 고려인 이야기’
- 2024년 한국도서관협회 '길 위의 인문학' 선정
▲평택시 안중도서관, 출판플랫폼 사업 운영할 예정이다.(사진=평택시)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은 2015년 시작해 올해로 십 년을 맞은 도서관 구술생애사업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를 추진한다. 올해 기록의 주제는 평택포구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는 '평택 어업의 기억 & 포구마을 고려인 이야기'이다.
시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삶과 역사를 기록하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기반의 도서관 출판플랫폼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삼십여 년이 넘은 전통시장 가게의 이야기를 담은 '평택의 노포를 찾아서'를 발간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시민기록가 심화교육, 책마을 해리(전북 고창군 해리면 소재) 워크숍 등 더욱 다채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도서관 구술사업은 포구마을을 지켜온 어르신들과 평택 어업 지역이었던 포승읍에 자리한 고려인 원로를 인터뷰해 기록하는 구술 아카이빙 사업이다. 지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평택 지역사 강의 '어업마을과 고려인 이주 이야기' 운영과 평택 설화와 민담을 다시 써 그림책으로 창작하는 '마을이야기, 그림책이 되다'도 함께 진행한다. 사업 결과물은 11월 출판기념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기록 자료의 가치를 공유할 방침이다.
구술사업 담당자 이경재 사서는 “안중도서관은 문해력 향상을 중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구술, 그림책, 웹툰 등 다양한 문화예술 매체를 활용한 소통과 지역 협력이 목표이다. 지역사와 기록 강의, 지역사 현장 탐방,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구술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도서관 구술사업은 5월부터 점차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안중도서관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샛별 기자 pt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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