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관객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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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세출의 장단 성공적 마무리
귀와 눈을 사로잡은 무대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 <장단>이 지난 8월 8일(금)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전통 장단을 해체·확장한 리듬에 미디어아트와 한국무용을 결합한 융복합 무대로, 관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 체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전통 장단의 새로운 해석과 시각적 구현
‘불세출의 장단’은 전통 장단이 지닌 아름다움과 확장성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한 창작 공연이다. 미디어아트는 장단의 변화에 따라 색채와 형태를 변주하며 리듬을 시각화했고, 한국무용은 그 흐름 속에서 몸짓으로 이야기를 완성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영상과 섬세한 춤사위가 국악 연주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은 장단을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보는 것’으로 체험했다. 이를 통해 전통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호흡하는 살아있는 예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관객 인식의 변화와 문화적 확장
이번 무대는 전통음악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과 경험을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기존의 국악 공연이 주로 청각적 감상에 의존했다면, ‘불세출의 장단’은 시각·청각· 공감각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예술 체험을 제공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박자에 맞춰 영상이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했다”, “리듬이 이렇게 시각적일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전통공연의 고정관념을 깬 신선한 무대였다”, “단순히 듣는 공연이 아닌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이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통 국악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예술 형식을 경험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융복합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상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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