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평택형 문화예술 거버넌스 구축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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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시민문화위원회 2기 성과발표회
평택, 2024년 9월 30일 – **2024 평택 시민문화위원회 2기 성과발표회 <정책 아고라>**가 평택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문화의 현안을 정책으로 제안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을 선정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참여형 정책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정책 아고라>는 분과별 회의를 통하여 발굴된 다양한 지역문화 안건을 발표하는 자리였으며, 시민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위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문화정책이 시민들 스스로 주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총 5개의 분과에서 다양한 정책안이 발표되었다. 문화예술정책 분과는 "평택시 문화예술 홍보/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제안하며 파편화된 문화예술 홍보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방안을 제안하였으며 문화예술교육 분과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사업 추진"을 통해 소외된 시민들에게 예술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공연전시콘텐츠 분과는 "지역 예술인을 위한 아트마켓 개최"를 제안하며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지역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생활문화 분과(축제파트)**는 "붉은 노을 축제 개최"를 제안하며 평택의 상징적인 노을을 테마로하는 지역 축제를 제안하였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 최우수 안건으로 선정된 제안은 "생활문화 거점에 대한 공론장 개최"를 제안하며, 지역 커뮤니티와 공간 운영자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평택 시민의 생활문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안건은 평택시의 문화적 거점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차년도에 재단의 지원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이상균)는 "발표된 모든 안건이 지역문화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들이며, 비록 이번에 최우수 안건으로 선정되지 않은 안건들도 실현 가능하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밝혔다.
행사는 오성문화공간 카페 버들숲에서 열렸으며, 평택 시민문화위원회 2기 참여자 50명과 멘토, 컨설턴트, 문화재단 등 60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시민들은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심사하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평택의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구은미 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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