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 평택시문화재단 주최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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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매진으로 시민들 감동의 박수 이어져
2025년 5월 2일(금) 저녁 7시 30분,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마술피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 공연은 평택시문화재단의 주최로 기획되었으며, 전 객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마술피리>는 오페라의 정통성과 대중성을 균형 있게 녹여낸 연출이 큰 호평을 받았다. 독일어 원어 노래와 함께 한국어 대사 및 자막이 병행돼 모든 세대의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었다.
공연은 사랑, 시련, 용기, 진실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환상적인 무대미술과 강렬한 조명 효과 및 완성도 높은 가창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밤의 여왕 아리아와 타미노·파미나의 듀엣 장면은 객석을 압도하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관람 후 진행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관객들은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평택에서 볼 수 있어 감격스럽다”, “문화예술도시 평택의 면모를 확인한 밤이었다”며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전체 관객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지역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공연은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문화 나눔의 장으로도 큰 의미를 더했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조손가정의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에게 오페라의 감동과 예술적 영감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의 홍보물은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어 지속 가능한 문화 실천에도 앞장섰다. 평택시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은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공연 현장에서도 적극 실천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평택시문화재단은“앞으로도 국립예술단체 및 유수의 공연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문화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상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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