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남부문화예술회관서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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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올 해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
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은 지난 7월 4일(금)과 5일(토), 평택 남부문화예술 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연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매진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국립극단 지역공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시문화재단이 유치한 작품으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어 가족 단위 관객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프랑스 고전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새롭게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 ‘록산느’의 성장 서사를 중심으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여기에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라이브 연주와 배우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낭만 활극’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생생한 무대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 공연은 화성, 천안, 광명을 거쳐 진행된 지역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완성도 높은 연출과 배우 간의 탄탄한 호흡으로 평택 관객과의 교감을 극대화하며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관람했는데, 세대가 달라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뜻깊었다. 연기와 음악, 무대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정말 몰입도 높은 시간이었다”라며, “요즘 유머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대사와 라이브 음악까지 더해져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공연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단순한 고전 재해석을 넘어, 사랑, 자아 발견,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전 세대 시민에게 큰 울림을 전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 유치와 기획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상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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