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하 시의원은 세교지하차도가 불안하다고 7분 발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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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천 범람의 원인은 인재였을까 천재지변이었을까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윤하 의원이 세교지하차도 침수 피해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7분 발언을 했다
지난 2020년 12월 총 공사비 484억원을 투입해 완공된 세교지하차도가 지난 7월 18일과 9월 21일 내린 집중 호우로 완전 침수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여.도일천의 범람이 주요 침수 요인으로 지목 받아 다행히 시 집행부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 피해는 막았지만 침수 원인 분석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이라는 커다란 숙제를 떠안게 되었다고 했다
세계 이상기후 변화로 인한 불가항력적인 재난 상황, 즉 천재지변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번 9월 세교 지하차도 침수 시에는 누적 강수량 168mm 정도로, 초강력 집중 호우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고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원인에 대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즉, 인재란 이야기다. 유수지 조기 조성, 임시펌프시설 설치, 법면정비 등을 재발 방지 방안으로 제시을 했다
이에 대해 이윤하 의원은 여러 가지 자료 분석과 전문가 의견 청취,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활동을 통해 침수 원인으로 5가지 원인을 제시했다
첫 번째, 도일천 인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투수 지형 급감에 따른 우수의 하천 유입량 증가 및 개발 사업 이전에는 빗물의 자연스러운 맨 땅 흡수와 농경지의 담수 기능까지 확보 되었지만 개발로 인한 투수지형급감으로 빗물의 하천 유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도일천 범람이 발생했다고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도일천 하천확장공사와 준설 지연으로 직접 도일천 상류부터 하류까지 점검한 결과, 도일천 최상류 지역 동명자원 앞 교량(약 12m)과 브레인시티 사업지구 최북단 탑 골프연습장 앞 교량(약 27m), 브레인시티 사업지구 내 쌍용자동차 방향 교량(약 50m), 칠괴동 평농푸드 뒤 교량(약 15m), 세교지하차도 울성리 방향 교량(약 55m), 신대삼거리 옆 삽교 교량(약 70m)으로 교량 및 하천의 폭이 일정하지 않다고 했다
세 번째, 우수관로의 도일천 집중 연결이다. 도시개발사업지구(동삭, 모산영신, 영신, 지제세교지구)의 모든 우수관로가 도일천으로 향하고 있으니. 추후 지제역세권 콤팩트시티, 복합산업단지 등의 우수관로가 도일천으로 연결되면 더 큰 재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했다
네 번째, 도일천 인근 반경 2km 이내 저류지 4개소가 제 기능을 발휘했는지 의구심이 들며. 이와 같이 이번 집중 호우 시 동삭지구, 도일1, 도일2, 고덕산단 저류지의 구체적인 담수 현황 자료가 없다고 하면서. 저류기능은 양호하다고 말한다고 했다
다섯째, 세교지하차도 설계 시 우수 유입 방지 설계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세교지하차도는 천안 방면보다 고덕 산단 방면이 경사로가 낮고. 지하차도 총길이 760m 중 박스구간 380m를 제외한 차수벽 구간이 천안 방면 216m, 고덕산단방향이 164m이니까. 이번 침수 사고는 범람한 우수가 고덕산단방향 차수벽을 넘어 침수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는 오송지하차도 참사를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켜 보았으며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했다 평택시는 세교지하차도 침수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우수 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평택 시민이 안심하고 지하 차 도를 통행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혜로운 행정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호pt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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